[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가수 이미자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60주년 이미자 기념 음반 및 신곡 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미자는 60년간 가요계를 지탱해오면서 수많은 기록도 남겼다. '최초' 라는 수식어는 거의 이미자의 몫이었다. 1973년 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을 위한 위문공연을 처음 했고, 2002년 평양에서 최초로 단독 공연을 펼쳤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앨범과 노래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미자가 지금껏 발표한 앨범이 560장을 넘는다. 부른 노래는 무려 2069곡에 달한다. 이 같은 기록은 지난 1990년 기네스북에 한국 최다 기록으로 등재됐다. 대표곡으로는 '섬마을 선생님' ' 동백 아가씨' '흑산도 아가씨' '여자의 일생' '기러기 아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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