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이 일본으로 첫 MT를 떠났다.

25일 첫 방송된 케이블TV Mnet 예능프로그램 '아이즈원 츄' 1회에서는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아이즈원이 정식 데뷔를 앞두고 일본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각자 옷장을 뒤져 가장 아끼는 옷들을 꺼냈다. 들뜬 마음으로 패션쇼를 펼치며 짐을 싼 이들은 공항으로 향했고,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다. 모두가 관광 버스를 타자, 혼다 히토미는 마이크를 잡고 가이드를 자처했다. 이들이 향하는 곳이 히토미의 고향인 도치기현이기 때문.

앞서 멤버들은 '아이즈원 츄' 제작진과의 첫 미팅에서 히토미의 집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권은비가 적극적으로 말문을 열었고, 히토미가 고민하자 안유진이 손발을 동동 구르며 귀엽게 떼를 썼다. 안유진은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는 게 의미있고,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고, 장원영은 "다 같이 (히토미 언니) 부모님께 인사도 드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히토미는 "가족들이 멤버들을 좋아해 괜찮을 것 같다"고 흔쾌히 허락했고, 멤버들은 일본으로 수학여행을 떠나듯 들뜬 모습으로 여행에 나섰다. 이들은 도치기현으로 형하는 도중 버스에서 게임을 하고, 휴게소에서 일본 편의점 먹방을 펼치며 진짜 여행을 떠난 듯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한국인 멤버들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뽐내며 일본에 적응했고, 히토미가 학창 시절 다니던 쇼핑센터에서 본격적인 쇼핑에 나섰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