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할머니네 똥강아지' 아역배우 이로운이 엄마와 만남을 갖는다.

6일 방송되는 MBC 교양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는 1년 만에 엄마를 만나는 이로운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이로운의 엄마는 현재 사업으로 인해 중국에 거주하고 있다.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 영상에는 1년 만에 엄마와 만난 이로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이로운은 반갑고 애틋한 모자상봉을 기대한 것과 달리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로운은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엄마에게 "누구시냐"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엄마 역시 제작진에 "(로운이가) 그냥 남을 대하는 것 같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MC 김국진 강수지도 안타까운 마음에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양세형은 어린 시절 맞벌이 가정이었던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로운이의 마음을 이해한다"며 애틋함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로운이 엄마는 로운이에게 "같이 중국 가서 살지 않겠냐"고 넌지시 물었다. 과연 로운이가 어떤 대답을 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6일 저녁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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