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오션스8'의 배우 산드라 블록과 케이트 블랏쳇 등 화려한 라인업이 기대를 모은다.

'오션스8'(감독 게리 로스) 측은 11일 스틸을 공개했다.

'오션스8'은 뉴욕에서 열리는 최대 패션쇼에 참석하는 스타의 목에 걸린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기 위해 전격 결성된 범죄 전문가들의 화끈한 활약을 그린 영화다. 미국 패션계 가장 큰 축제인 멧 갈라가 배경인 이번 영화에서는 각종 패션 브랜드와 톱스타들이 대거 등장,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영상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틸에는 영화 속 8인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아낸다. 먼저 작전 설계자 역을 맡은 산드라 블록이 포착됐다. 이어 작전 지휘관 역의 케이트 블란쳇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여기에 범죄단의 목표가 되는 톱스타 역의 앤 해서웨이는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민디 캘링과 사라 폴슨, 헬레나 본햄 카터가 각각 모조품 전문가와 전설의 베테랑 도둑, 스타일리스트 스파이 역을 맡아 기대를 높인다. 또한 한국계 배우이자 래퍼인 아콰피나가 천재 소매치기로 등장해 신선함을 느끼게 한다. 가수 리한나는 브레인 해커로 등장,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입체적인 캐릭터를 중심으로 허를 찌르는 두뇌게임, 유쾌한 매력이 담긴 '오션스8'은 6월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오션스8'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