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상, 뮤지컬 '모래시계' 성료…마지막까지 돋보인 열연 |
| 2018. 02.12(월) 1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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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모래시계 |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배우 한지상이 뮤지컬 '모래시계'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11일 한지상은 뮤지컬 '모래시계'의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이날 관객들은 디테일한 표현과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감동을 선사했던 한지상에게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모래시계'는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로 한지상은 최민수가 연기했던 태수 역을 맡았다. 한지상은 폭력조직 중간보스에서 카지노 사업의 대부로 성장하기까지 시대의 아픔을 온몸으로 떠안고 살아가는 태수를 완벽하게 재탄생시켰다. 특히 한지상은 태수 연기를 위해 공연 전 운동으로 몸을 키우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역할에 생명력을 불어넣는가 하면 특유의 디테일한 연기로 시대의 흐름까지 고스란히 전달하며 공감대를 이끌었다. 작품과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던 한지상은 "쉽지 않은 작품이었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잘 완성된 것 같아 더 의미 있고 보람 있었다. 마지막까지 최고의 무대를 보여준 앙상블 배우 분들, 함께 해주신 모든 배우, 스태프분들과 '모래시계'를 완성시켜주신 뜨거웠던 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지상은 오는 28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연극 '아마데우스'로 활약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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