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은, MBC 사태 관심 촉구 "만나면 좋은 친구로 돌아가겠습니다"
2017. 08.23(수) 07:52
손정은 아나운서
손정은 아나운서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MBC 손정은 아나운서가 'MBC 사태'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22일 개인 SNS에 "관심 가지고 많이 읽어주시고 널리 공유해주세요. 페친님들이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면 MBC가 살아나고, MBC 아나운서들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만나면 좋은 친구'로 꼭 돌아가겠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그는 이날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 사옥에서 진행한 'MBC 아나운서 방송 및 업무 거부 기자회견'에 관한 기사를 링크로 공유했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2012년 파업 이후 여러 방송 업무에서 배제됐고 휴직 후 돌아온 2015년 이후에는 라디오 뉴스만 했다"며 "그런데 어느 날 라디오 저녁 종합 뉴스마저도 내려오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채로 라디오 뉴스에서 하차했고 직후 들려온 소문으로는 임원 회의에서 고위급 간부가 '손정은이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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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손정은 아나운서는 "드라마 '몬스터'와 '경찰청 사람들'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섭외 요청을 받았지만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이 '손정은 말고 다른 사람은 없냐'고 이야기하며 내 출연을 막았다. 아나운서 국에서는 절대 안 된다며 출연을 무산시켰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MBC에서는 18일 오전 8시를 기점으로 아나운서국 소속 아나운서 27명이 제작을 거부하며 모든 업무를 중단했다. 제작 거부에 동참한 아나운서는 변창립, 강재형, 황선숙, 최율미, 김범도, 김상호, 이주연, 신동진, 박경추, 차미연, 류수민, 허일후, 손정은, 김나진, 서인, 구은영, 이성배, 이진, 강다솜, 김대호, 김초롱, 이재은, 박창현, 차예린, 임현주, 박연경, 한준호 등이다. 이들은 MBC 내 부당한 인사 조치와 방송 진행 및 출연자 선별에 관한 외압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손정은 아나운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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