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우리 결혼했어요' 최민용·장도연, 보내기 아쉬운 국화도 힐링 부부
2017. 05.13(토) 18:09
우리 결혼했어요 최민용 장도연 국화도
우리 결혼했어요 최민용 장도연 국화도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최민용 장도연 부부가 아쉬운 이별을 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는 국화도 스페셜로 꾸며져 가상 부부 최민용 장도연 커플의 행복했던 순간들과 함께 전하지 못한 진심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 방송은 배철수가 내레이션을 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국화도에서 처음 만나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최민용은 갈근차와 에너지바로 식사를 해결했고, 비상 상황을 대비한 식량과 물건들을 잔뜩 가져와 장도연을 당황케 했다. 반대로 최민용은 장도연의 가오나시 사랑에 문화 충격을 받았다.

둘은 국화도에서 여유로운 삶을 즐겼다. 최민용은 커피를 내린 뒤 LP판을 틀어놓은 채로 장도연과 함께 등을 맞댔고 "결혼하면 이렇게 나른하게 있고 싶었어요"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최민용 장도연은 또 갯벌에서 개불을 잡는가 하면 바다로 나가 간자미를 잡으며 섬생활을 만끽했다. 특히 최민용은 우연히 광어를 잡은 뒤 회칼이 아닌 식칼로 능숙하게 회를 떴다.

또한 최민용은 장도연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식탁 아래에 몰래 선물을 놓고는 식탁을 주방으로 옮기며 장도연이 이를 발견하게 했다. 선물은 소띠인 장도연을 위한 소 도장이었다. 그는 도장을 직접 팠다면서 "도장이 보통 이름 끝에 인을 넣지 않느냐. '장도연인'이더라. '연인'이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장도연은 최민용 얼굴을 자수로 놓은 손수건을 선물로 했다.

비가 오던 어느 날에는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사연을 보내기도 했다. 이 사연은 채택됐고 배철수의 팬이었던 두 사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 국화도 마지막 밤이 찾아왔다. 둘은 한적한 국화도를 거닐며 어색했던 첫날밤을 회상했다. 최민용은 처음 만난 날처럼 핫팩을 챙겨와 장도연에게 건넸고 장도연 역시 핫팩을 챙겨와 최민용에게 건넸다.

최민용은 "섬 들어오기 전날에는 항상 잠을 잘 못 잔다. 설레서"라며 섬 곳곳을 살폈다. 그는 두 사람의 추억이 서린 장소에 선 채 "의미 있는 추억을 남기자"며 "지금 이 순간"이라고 노래를 불렀다. 이어 그는 주머니에서 상자를 꺼내 열었다. 상자 안에는 가오나시 목걸이가 있었고 최민용은 장도연에게 목걸이를 걸어줬다. 그렇게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국화도를 걸었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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