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가수 제이민이 '뇌섹녀' 매력을 뽐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덩달아 제이민의 엄마 가수 최혜영 역시 주목 받고 있다.

제이민은 27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 출연했다.

'언어 뇌섹녀'로 출연한 제이민은 일본 유학 당시 10개월 만에 일어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또 원어민 타일러 못지않은 영어 실력까지 뽐내 눈길을 끌었다.

언어 외에도 제이민은 "중학교 때부터 기타를 독학했다. 올드팝 책에 보면 운지법이 그려져 있다. 하나씩 찾아보면서 기타 연주를 했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제이민의 집안에도 관심이 모였다. "엄마가 음악인"이냐는 전현무의 물음에 제이민은 "엄마가 80년대 활동한 가수 최혜영"이라며 "'그것은 인생'을 불렀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부모님들이 테이프 하나씩은 다 가지고 계실 것"이라며 최혜영의 당시 인기를 설명했다.

최혜영은 지난 1984년 초 발표한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그것은 인생'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물같은 사랑'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 등의 노래로 사랑을 받았다. 3집에서는 '슬픔의 록큰롤'을 통해 댄스 가수로 변신하기도 했다.

1987년 결혼과 함께 가요계를 떠났던 최혜영은 지난 2007년 과거 히트곡을 모은 디지털 싱글을 발표, 가요계로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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