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설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 이용시 피해야 할 시간대는 19일(오늘) 오후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설날인 19일 오후 1시 현재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 귀성·귀경 차량과 성묘 차량까지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이날 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을 출발할 경우 부산까지 소요 예상시간은 8시간10분이다. 대전까지는 4시간, 강릉은 4시간30분, 광주는 5시간50분, 울산은 8시간20분, 대구까지는 7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귀경길의 경우 설 당일인 19일 오후에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차량 정체는 오후 3∼4시를 기점으로 최대치를 이뤘다가 자정이 지나야 서서히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귀경 최대 소요시간은 5일간의 연휴기간으로 인해 부산에서 서울이 6시간 30분, 광주에서 서울이 6시간 등으로 1년 전보다 20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설 당일 귀경차량과 귀성차량이 혼재된 가운데 오늘까지는 귀성차량이 더 많다가 내일부터 본격적인 귀경길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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