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하선 실제성격, "본래 중성적, 여성스러워지려 노력중" |
| 2013. 10.14(월) 06: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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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하선 실제성격 |
[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청순함의 대표주자 박하선이 평소 즐기는 술과 취미에 대해 이야기하며 실제 성격을 밝혔다. 박하선은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에서 장태산(이준기)의 첫사랑이자 수진(이채미)이의 엄마 서인혜 역을 맡아 순수했던 20대의 첫사랑과 절절한 모성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지난 11일 프로즌 맥주가 유명한 신사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만난 박하선은 여리여리한 몸매에 여성미 넘치는 이미지와 달리 소탈하고 중성적인 면모를 가진 여배우였다. 그는 티브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던 도중 "프로즌 맥주를 먹어봤느냐"는 질문에서 시작된 술 이야기를 이어가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박하선은 "술 좋아해요. 맥주보다는 소주를 더 좋아하죠"라고 대답하며 "술을 아주 잘 마시는 편은 아닌데 '훅' 취하고 '훅' 깨요. 제 술버릇을 보고 준기오빠가 저보고 '좀비'라고 불러요. 잠깐 취해서 앉은 채로 졸고 있다가 또 일어나서 마신다고요. 다행히 정신은 잃지 않아요"라고 뜻밖의 술버릇과 이로 인해 갖게된 독특한 별명을 고백했다. 이어 "원래는 회식할 때만 많이 먹고 평소에 술을 자주 먹지는 않아요. 목에 안 좋기도 하니까요. 기회가 없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상하게 '투윅스'를 하면서 술이 많이 마시고 싶었어요"라고 술 이야기를 이어가며 "준기오빠, 수영오빠, 소연 언니는 모두 바쁘시고... 결국 저 혼자서 수진(이채미)이 만나서 놀았어요. '드라마 끝나면 술 많이 마셔야지'라고 위로했죠"라고 너털 웃음을 지었다. 박하선은 술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술을 먹을 때 좋은 건 좀 더 얘기를 나눌 수 있고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라며 "가장 좋아하는 술은 와인, 사케, 막걸리에요"라고 다양한 주류를 섭렵한 모습을 보였다. 이미 여러가지 주류를 섭렵한 박하선에게 좋아하는 안주를 물었다. 박하선은 "두부 김치 같은 안주를 좋아해요. 사실 안주는 제가 더 잘 만들어서 가끔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요리하는 걸 좋아하거든요"라며 자신의 요리 솜씨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자신있는 안주로 "대부분 골뱅이로 소면과 함께 먹잖아요. 저는 골뱅이에 초고추장을 넣고 끓이다가 양파랑 버섯을 넣고 맥주나 소주와 같이 먹어요. 정말 맛있어요"라고 추천한 뒤 "남편이 생긴다면 술을 잘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술자리가 있어도 집에는 들어와야하잖아요. 저는 남편이 술을 늦게까지 먹는다고 하면 '안주 만들어줄테니 사람들 데리고 집으로 와라'고 할 거 같아요"라며 맛있는 안주요리로 남편을 내조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다.
박하선이 요리 외에 가지고 있는 다른 취미가 있을까. 박하선은 "요리를 하다보면 그릇이 부족해요. 맘에 드는 그릇이 없을 때도 있고요. 그러면 그릇을 만들러 가기도 해요. 실용적인 취미를 좋아하는 타입이에요"라며 활동적인 취미생활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싹이 트는 모습이 신기해 화분에도 관심이 많아졌다면서 "요즘에는 화분도 좀 키우고 있어요. 허브나 라벤더, 해바라기 이런 것들이요"라고 설명했다. 박하선은 "이미지보다 성격이 중성적이죠?"라고 오히려 질문하더니 "제가 어렸을 때 한옥에서 자라서 마당이 있었어요. 눈이 오면 연탄 밟아야되고, 아침마다 마당도 쓸어줘야되고, 쌀 가마니랑 물통도 나르고 다니면서 자랐어요. 그러다보니 어릴 때는 여성스러운 취미를 되게 싫어했었었죠. 여성스러운 취미는 크면서 하기 시작한 거 같아요"라며 보여지는 청순하고 여리여리한 이미지와 달리 본래 털털한 성격이라고 실제성격을 밝혔다. 그러나 박하선은 "점점 여성스러워지려고 노력중이에요"라면서 "원래는 남성적인 성격에 더 가까웠는데 점점 바뀌어가는 거 같아요"라고 소탈히 웃음 지어보였다. 털털하고 활발한 성격으로 주변의 밝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박하선에게 예능에 대한 생각은 없는지 물었다. 그는 "예전에 '하이킥'이라는 큰 예능을 건드리기도 했었고, 말하는 걸 좋아해서 토크쇼같은 걸 하면 재밌을 거 같아요"라며 "나이가 서른 즈음되면 라디오 DJ를 해보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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