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 시대의 목소리라 불리며 대중의 시선을 받는 자리에 놓인 아나운서에게 외모는 중요한 요소일 수밖에 없다. 그들 중 대부분이 연예계로 진출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들의 외모가 갖는 차별점이 있다면, 사람들에게 이슈를 전해야 하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의 특성상 요구받게 되는 신뢰성, 그저 표면적인 매력을 넘어 신뢰가 가는 얼굴이어야 한다는 거다. 이런 맥락에서 아나운서 ‘임현주’가 안경을 착용하고 뉴스를 진행한 일은 아나운서로서의 외모를 최대한 활용한, 영…
[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 자고로 납량특집이라 함은 뜨거운 여름철 오싹함을 느끼기 위해 보곤 했던 귀신 나오는 드라마다. ‘납량’ 자체가 더위를 피해 서늘한 바람을 쐬는 것이니 참 알맞은 명칭이었으나, 요즘은 그 의미도 무색해지고 있다. 코끝이 시린 가운데 몇몇 납량특집 드라마들이 방영 중에 있는 까닭이다. 과거의 대표적인 납량특집이라 하면 ‘전설의 고향’이겠다.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의 이야기 같아 유치하다 여길 수…
2018.10.17 16:51:41
[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 쌈디(사이먼 도미닉, 정기석)의 욕설 논란은 SNS가 지니는 친근함이란 특성이 도를 넘으면서 발생한 문제다. 아무리 낮은 문턱이라도 지켜야 할 기준, 선은 있는 법이다. 이를 가벼이 여기면 발이 걸려 넘어지고 만다. 요 근래 유독 SNS 상에서 연예인들의 실수가 잦아진 까닭이다. 얼핏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공간이라 여길 수 있겠다만, 알다시피, SNS는 또 다른 갇힌 창이고 브라운관이고 스크…
2018.10.12 10:05:56
[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드라마의 자유로운 시도는, 배우들이 브라운관 안으로 입성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가 되었다. 대부분이 이미 실력으로 입증된 작가들이거나 연출진이라서 완성도는 물론이고, 시청률에 있어서도 좋은 성과를 낳아 주연이든 조연이든 실력만 좋다면 출연 배우들의 가치까지 덩달아 상승시키고 있는 까닭이다. 최근의 대표적인 예로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들 수 있겠다. ‘문래동 카이스트’로…
2018.10.09 11:12:24
[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 ‘사이렌’의 뮤직비디오에서 선미의 등장은 위험 그 자체다. 그녀가 나갈 채비를 하고 문을 여는 순간 붉은 사이렌 신호와 ‘warning’이라 적힌 출입금지선이 앞을 가로 막고, 그녀는 조금은 좌절하고 또 조금은 분노한다. ‘24시간이 모자라’가 ‘원더걸스의 선미’가 아닌 독자적인 ‘선미’로 거듭나게 한 곡이었다면, ‘가시나’는 그녀가 자닌 색, 앞으로 취할 방향 등, ‘선미’라는 존재를 좀 …
2018.10.09 11:01:42
[티브이데일리 안성후 기자]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 첫 번째 미니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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