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먹는 게 너무 좋은 여대생이 등장했다.

22일 저녁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0살 여대생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이수근은 “자기가 번 돈, 자기가 다 쓴 건데 뭐 어떠냐. 집에서 번 돈을 갖고 가서 쓴 거면 문제지만..”이라며 헛웃음을 터뜨렸다.

여대생의 실제 고민은 자신의 과한 소비 습관이었다. 서장훈은 “고등학생 등이 써봐야 5천 만 원을 어디 쓰냐”고 의아해했고, 여대생은 “배달 음식을 엄청 시킨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아무리 먹어도 어떻게 그렇게 쓰냐”고 놀라워했다.

여대생은 “중3 때부터 서서히 40kg가 쪘다. 돈 사라지면 또 알바하고 막 그랬다”며 “부모님이 밥을 해주셔도 그걸 안 먹고 치킨이 좋아서 시켜 먹었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알바를 열심히 그렇게 하는 건 무슨 목표냐”라고 물었고, 여대생은 “모으려고 했다. 모은 돈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다”라며 “사고 싶은 거 사려고 알바했다. 형제가 우리 집에 저까지 4명”이라고 말했다.

여대생은 “중학생부터 닭갈비 집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했다. 닭을 좋아한다”라며 핸드폰에 적힌 다양한 알바 경험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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