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화려하게 등장했다.

14일 오후 5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서울 앙코르(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SEOUL : ENCORE)’ 공연이 진행됐다. 이는 올해 전 세계 12개국 16개 도시에서 개최된 월드 투어의 마침표를 찍는 콘서트다.

이날 지드래곤은 우려와 달리 성공적인 오프닝을 선보였다. 그는 신곡 ‘파워(POWER)’와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지드래곤은 화려한 왕관을 쓴채 강렬한 낙화 사이로 등장했다.

그는 “내가 말했잖아. 돌아온다고”라는 가사 구절을 읊으며 관객들을 맞이했다. 지드래곤은 "잘 지내셨냐. 제가 돌아왔다. ‘위버맨쉬’의 마지막 피날레 쇼를 즐길 준비 돼셨냐. 이 공연을 저와 함께 해주셔라”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미치고(미치GO)’를 통해 강렬한 랩핑을 선보이며 무대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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