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이말꼭’이 딸을 살해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위 살인 사건을 조명했다.

30일 밤 방송된 tvN 교양프로그램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에서는 ‘사라진 딸을 찾아서’ 사연이 전파를 탔다.

딸은 사라졌고 사위는 수상했다. 딸은 이미 시신으로 발견됐다. 사위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발견됐고, 장모는 사위가 돌아올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사위는 체포됐다가 또 한 번 사라졌다. 그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탈옥을 한 것이었다. 사위는 탈옥한지 9일 만에 다시 붙잡혔다. 사위는 “난 아내를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상황이었다. 김창완은 “소설 같기도 하다”라고 놀랐다.



모든 증거가 사위를 가리키고 있었지만 해외에 있는 그는 오리발을 내밀고 있는 상황이었다. 검거된 곳이 필리핀이기에 그를 데리고 올 수가 없었고, 그가 한국에 올 때까지 수사는 ‘올스톱’이었다.

장모는 “똑바로 얘기를 듣고 싶다. 만약 우리 딸을 사위가 죽인 거라면, 왜 그랬는지 묻고 싶다”며 명료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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