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옥씨부인전' 정수영과 전익령이 임지연을 처리할 계획을 세웠다.

29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연출 진혁) 8회에서는 옥태영(임지연)을 향한 복수에 나선 송씨부인(전익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도겸은 사라진 성윤겸(추영우) 탓에 과부로 낙인찍히고 억울한 일을 연이어 당하는 옥태영을 걱정, 성윤겸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했다. 차미령(연우) 역시 "저도 아주버님이 오셔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흔쾌히 성도겸을 떠나보냈다.

성도겸이 떠난 뒤 홍씨부인(정수영)은 송씨부인을 찾았다. 홍씨부인은 "쌍방으로 몰아붙이니 냉큼 지 형님을 찾는다고 떠났다. 저도 있는 소문 없는 소문 다 내서 과부로 몰아붙였고"라며 이 모든 게 자신의 계획임을 밝혔고, "참으로 따님도 대단하시다. 저주 인형을 신방에 스스로 넣다니"라며 감탄했다.

이어 홍씨부인은 "근데 옥태영의 자결은 어찌 위장할 거냐"라고 물었고, 송씨부인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옥씨부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