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다리미 패밀리' 김영옥이 수술을 잘 마치고 가족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29일 저녁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연출 성준해) 28회에서는 안길례(김영옥)가 수술을 받았다.

이날 안길례는 가족들의 걱정 속에 수술 침대 위에 올랐다. 가족들은 한숨을 쉬어가며 수술이 잘 끝나길 바랐고, 곧 의사가 나와 상황을 전해줬다.

의사는 "암덩어리는 잘 제거됐고 전이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고령인데도 잘 견디셨다"라고 안심시키면서도 "혈관이 약해서 수술 후 출혈로 인한 세균 감염이 있을 수 있어 며칠 잘 지켜볼 예정이다. 또 말씀드렸듯 전신 마취 후유증으로 섬망 증세 있을 수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가족들은 그제야 "다행이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안도했다.

하지만 막상 정신을 차린 안길례는 이만득(박인환)의 얼굴을 보곤 "우리 며느리한테 10억 줬으니까 애들한테도 똑같이 10억씩 줄까?"라고 해 걱정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다리미 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