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 댄서 모니카가 결혼 및 임신 소식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이끌어냈다. 앞서 난자 냉동 사실까지 고백한 그의 부단한 노력이 가져다준 축복이기도 했다.

모니카는 20일 손 편지를 통해 "저에게 정말 행복하고 소중한 기적이 찾아왔다"며 결혼과 임신 사실을 전했다.

상대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모니카는 신랑에 대한 이야기를 함구하며, 다만 "우리의 사랑을 더욱 깊게 만들어 줄 또 하나의 기적, 소중한 생명이 저희에게 찾아왔다"며 아이 존재를 전했다.

그는 "늘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와 우리 가족에게 많은 응원과 축복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모니카는 앞서 Mnet 서바이벌 댄스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 톱 급 댄서다. 프라우드먼을 이끄는 리더이기도 하다.



모니카와 '스우파' 동기인 홀리뱅 리더 허니제이 또한 지난 2022년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을 직접 밝혔다. 실제로 모니카는 최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허니제이 에피소드에 출연해 아기를 낳고 싶은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난자 냉동까지 감행하며, 아이를 위한 노력을 해온 케이스다. 당시 "원래는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어서 난자를 얼릴 계획이 없었다"면서도 '골든 걸스' 촬영 중 선배들의 조언에 난자 냉동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선배님들이 '공연, 예술을 하는 사람으로 아이를 낳아보는 게 어떠냐'고 조언을 하더라. 그렇게 난자 동결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곧장 병원에 갔던 상황을 고백한 것.

이에 절친과 운명처럼 비슷한 길을 밟게 된 모니카를 향한 팬들의 축하가 이어진다. 모니카는 1986년생으로 올해 3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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