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KBS 가요대축제’가 현재 대세로 활동 중인 글로벌 가수들의 무대를 클로즈업 했다.

20일 저녁 방송된 ‘2024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다양한 대세 아이돌, 트로트 가수들의 연말 무대가 펼쳐졌다.

1~3부까지 약 3시간 가까이 편성된 이번 축제에서는 현재 아시안, 글로벌을 주무대로 활동 중인 신예부터 중급, 노련한 대세 트로트 가수들이 노래를 공개했다.

자신의 히트곡을 비롯해 연말 특집으로 구성된 연말송 메들리는 그 자체로 페스티발 분위기로 다가섰다.

1부 엔딩은 톱 걸 그룹 에스파가 장식했고, 2부 시작점은 이찬원, 장민호 등 현재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이들이 스타트를 끊었다.



더불어 무려 14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베이비복스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그간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었다”라며 아이들 엄마가 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윤은혜, 이희진은 배우,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리더 심은진은 “그간 우리 너무 수고 많았다. 모두 사랑한다”라며 걸 그룹 시조새로서의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이밖에 NCT 127, DREAM을 비롯해 아이브, (여자)아이들 등이 실수 없는 칼 군무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소장 욕구를 증폭 시켰다.

모든 가수들이 그간의 역량을 뽐내듯이 수 어 분 남짓 무대 안에 인트로부터 스토리텔링을 효과적으로 가미하며, K-POP(케이팝)의 비약적인 발전을 증명한 계기이기도 했다.



이날 NCT(127/DREAM), 엔하이픈(ENHYPEN), 에스파(aespa), (여자)아이들, 아이브, BOYNEXTDOOR(보이넥스트도어), 이찬원, 장민호, 영탁, 이영지, P1Harmony(피원하모니), 원어스(ONEUS), 케플러(Kep1er), 크래비티(CRAVITY),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 트리플에스(tripleS), 유니스(UNIS) 등이 라인업 이름을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