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가요팀] 12월 둘째주(12월 9일 ~ 15일)에는 뮤지컬 배우 김법래를 비롯해 그룹 세븐어스와 피프티 피프티, 유나이트, 스트레이키즈의 신보가 발매됐다.

◆ 김법래 - '산군(山君)' (발매일 12월 9일)



김법래의 첫 미니앨범 '산군'에는 타이틀곡 '잔(盞)'을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동서양의 대비되면서도 조화로운 분위기와 색이 묻어나는 곡들로 앨범을 꾸려냈다. 타이틀곡은 억겁의 세월이 빚어낸 간절한 마음을 가사에 풀어낸 곡이다.

김지하 - 곡을 압도하는 묵직한 톤.
김한길 - 더욱 짙어진 음악적 색채와 깊은 울림.
김종은 - 용맹함 가득한 보이스, 크로스오버 장르를 좋아한다면 추천.

◆ 세븐어스 - '스테이 튠드'(STAY TUNED) (발매일 12월 9일)



세븐어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스테이 튠드'에는 타이틀곡 '슬로모'(SLOMO)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앨범명은 '채널 고정'이란 뜻으로 세븐어스의 음악 세계에 더 오래 머물러 달라는 의미와 팬들과 끊임없이 연결되고자 하는 바람을 앨범에 담아냈다. 타이틀곡은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록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를 담았다.

김지하 - 두 멤버의 따뜻한 보컬이 매력적.
김한길 - 한층 섬세해진 감정선과 기분 좋은 따스함.
김종은 - 가볍게 듣기 좋은 밴드 사운드, 기분이 좋아지는 멜로디와 가사.

◆ 피프티 피프티 - '윈터 글로우' (발매일 12월 9일)



피프티 피프티의 디지털 싱글 '윈터 글로우'에는 타이틀곡 '웬 유 세이 마이 네임'(When You Say My Name)과 '너티 오어 나이스'(Naughty or Nice) 두 곡이 담겼다. 겨울 시즌송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과 짙은 감성이 돋보이는 북유럽풍 감성 발라드곡이다. 가사에는 함께 눈 덮인 고요한 밤거리를 거닐며 사랑하는 사람이 내 이름을 불러주는 것만으로 이 겨울이 따뜻해진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지하 - 듣기 좋은 겨울송. 수록곡도 추천.
김한길 - 추위를 녹이는 포근한 감성, 매력적인 보컬.
김종은 - 크리스마스 시즌에 딱, 'Naughty or Nice'가 타이틀이었으면 어땠을까.

◆ 유나이트 - '와이'(Y) (발매일 12월 11일)



유나이트의 첫 싱글 '와이'에는 타이틀곡 '테이스트'(TASTE)를 포함해 총 3곡이 담겼다. 세 갈래로 펼쳐진 'Y'처럼 세 의미를 새긴 세 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은 펑키한 메인 기타 사운드와 휘슬 리드가 중독적인 힙합 트랙이다. 유나이트 특유의 특별한 '맛'을 자신감 넘치는 가사로 담아냈다.

김지하 - 세 트랙의 매력이 각기 달라 듣는 재미가 있는 앨범.
김한길 - 트렌디한 사운드, 중독성 강한 멜로디.
김종은 - 앨범을 관통하는 휘슬, 중독적이네.

◆ 스트레이키즈 - '합'(合, HOP) (발매일 12월 13일)



스트레이키즈의 새로운 형식의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SKZHOP HIPTAPE) '합'에는 타이틀곡 '워킨 온 워터'(Walkin On Water)를 포함해 총 12곡이 담겼다. 스키즈합 힙테이프는 스트레이 키즈의 약자 'SKZ'에 힙합(HIP-HOP)을 합성해 지은 명칭으로 공식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신규 장르처럼 '스키즈만의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스트레이키즈의 무대를 향한 자신감을 물 위를 걸으며 거친 물살의 흐름을 갖고 노는 모습에 비유한 힙합 곡이다.

김지하 - 재기발랄한 효과음들이 인상적. 쓰리라차 포함,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앨범.
김한길 - 트렌디한 사운드, 중독성 강한 멜로디.
김종은 - 올드스쿨 힙합을 입은 스키즈, 색다른 매력.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