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록그룹 넥스트의 기타리스트인 김세황이 모친상을 당했다.

29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세황의 모친 김정희씨는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세. 미국에서 소식을 접한 김세황은 급히 귀국 중이다.

빈소는 서울 한양대학병원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12월 1일 오전 엄수된다.

발인 이후 용인 평온의 숲 나래원을 거쳐 금곡 장미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김세황은 지난 1991년 다운타운을 결성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1994년 고(故) 신해철의 권유로 넥스트 기타리스트로 합류했고, 노바소닉의 기타리스트로도 활동하며 음악성을 인정 받았다.

이 외에도 김세황은 2014년 한국계 최초로 미국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 중 '록의 거리'에 등재됐으며, 미국 뮤지션스 인스티튜트(Musisians Institute, MI) 아시아계 최초 음악학 공연 예술 명예 박사 학위 수여, 일본 하마마츠 롤랜드 악기 박물관에 한국계 최초로 롤랜드/보스 악기를 대표하는 한국 음악가 단체 일원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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