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이 금새록에게 짝사랑을 고백했다.

10일 저녁 방송한 KBS2 토일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연출 성준해) 14회에선 이다림(금새록)과 서강주(김정현)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이차림(양혜지)과 불화를 겪은 서강주(김정현)는 이다림의 위로를 받았다.

벤치에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던 두 사람. 서강주는 "좀 떨어져서 앉아라. 사람들이 우리 사귄다고 오해한다"라며 내심 좋은 마음을 숨겼다. 이다림은 "그러거나 말거나. 어차피 아니지 않냐"라고 대답했고, 서강주는 "그러면 진짜 사귀어야 한다"라고 농담했다.

두 사람은 샌드위치를 나눠 먹었고, 서강주는 갑작스레 "다림아 나 너 짝사랑한다"라고 고백했다. 이다림은 "그런 것 같아. 안 됐다. 네 맘대로 해라"라며 "네 마음인데 내가 이래라저래라 하냐"라고 대답했다.

서강주는 "고마워"라고 말했고,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다리미 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