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기자 출신 유튜버 故김용호, 사망한 지 1년이 됐다.

김용호는 지난 2023년 10월 12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한 호텔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소방당국,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그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김용호는 기자 출신으로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 '가로세로연구소' 등을 운영했다. 그는 사망 전 2019년 부산의 한 식당에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더불어 김용호는 연예인들을 협박해 수 억 원을 받아낸 공갈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둔 상황이었다.

박수홍, 와이프 김다예는 고인을 상대로 명예훼손 고소를 진행 중이었다. 또한 당시 한예슬도 10세 연하 비연예인 남자친구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표한 혐의로 2021년 김용호를 명혜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한 바 있다. 고인이 사망함으로써 해당 사건 수사는 종결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