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돌싱글즈 6' 보민이 정명에게 직진을 이어갈까.

3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6'에서는 강원도 돌싱 하우스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돌싱남녀들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시영은 미영과 1대 1 한잔 데이트를 했다. 미영이 "항상 조용한 편이냐"라고 묻자 "그렇진 않다. 지금 내숭"라고 답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시영은 스스로를 "여우과"라고 표현했고, 미영은 이를 받아주며 "여우짓 하고 있구나 너"라면서 웃음 지었다. 이어 방글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영은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정명에게 직진 중이던 보민은 "정명이 안 왔으면 좋겠다"라며 시무룩한 상태를 표현했다. 특히 보민에겐 "너무 티 나는 것 같다"며 걱정했고, 보민도 "얘기하면서 계속 쳐다보더라"라며 그 사실에 동의했다.

보민과 정명의 한잔 데이트 시간, 보민은 정명에게 "집중하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정명은 "나도 네가 해준 배려와 친절을 알고 있다. 고맙게 생각한다. 많이 망설였다"라고 대답했다.

보민은 "네가 어떤 정보를 봤어도 상관없다. 중요한 건 상대방의 마음이다"라며 정명을 안심시켰다. 정명의 첫인상 1위인 시영의 이야기가 나오자 보민은 심하게 뚝딱거렸고, 정명은 "첫인상은 외적인 첫인상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보민은 "정한 대로 가보고 싶으니까, 내가 알아서 갈게"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돌싱글즈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