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밴드 솔루션스의 기획 공연 '퓨처 펑크 유니온'(FUTURE PUNK UNION)이 오는 12일 채널1969에서 열린다. 곡 '청색동경'으로 밴드씬에서 인기몰이 중인 밴드 팔칠댄스(87dance)와 그 첫 막을 연다.

솔루션스는 이번 기획 콘서트에서 그들 만의 공연문화, 움직임을 만드는 것은 물론,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애프터파티를 통해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솔루션스는 세상에 없던 '퓨처팝'의 탄생을 알리며 화려하게 데뷔, 지금까지 다섯장의 EP 앨범과 3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한 베테랑 뮤지션이다.

그룹 라이즈의 해외투어 밴드 마스터를 맡고 있는 베이시스트 권오경과 솔로 뮤지션으로서 이미 3장의 앨범과 인기 밴드 데이식스(Day6)의 데뷔 앨범 '더 데이'(The Day) 제작에 참여한 기타리스트 나루를 필두로 팝과 락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보컬 박솔은 최근 그룹 하이라이트의 곡 '하우 투 러브'(How To Love)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가 하면 '극단 이방인'에서 연극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드러머 박한솔 역시 솔루션스와 밴드 풀 인더 풀의 드러머를 겸하며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 10년 만에 정규 3집 '엔/에이'(N/A)를 발매한 솔루션스는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와 감성을 자극했던 음악 세계와는 전혀 다른 강렬한 이미지로 복귀를 알렸다.

1일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 측은 "9월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4회 예정된 공연을 통해 솔루션스만의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며 "솔루션스와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 공연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엠피엠지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