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굿파트너' 정재성이 장나라에게 퇴사를 권했다.

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 11회에서는 오대규(정재성)가 차은경(장나라)에게 퇴사를 권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차은경은 오대규와 자신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대규는 "차변이 이혼팀에 꼭 필요한지, 젊은 사람들이 결혼도 안 하는 세상에 이혼팀을 굳이 독자적인 팀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을지 검토하자"라고 전했다.

차은경은 "지금 이혼팀을 없애자는 말씀이시냐"라고 되물었고, 오대규는 "굳이 이혼팀을 유지할 필요가 있나 싶다"라고 대답했다.

차은경은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물었고, 오대규는 "차변도 17년 차다. 회사 안에서 크는 건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나. 다른 생각을 해봐도 되지 않겠냐"라며 퇴사를 돌려 권유했다.

차은경은 "그런 생각을 해보진 않았다. 성과로 보여줘 왔다"라고 말했고, 조정도 잡혀있다는 차은경에게 오대규는 "휴가를 며칠 다녀오는 게 어떻겠냐. 빈자리 티도 안 나게 잘 돌아갈 테니 걱정하지 마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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