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가족X멜로' 손나은이 최민호의 배려에 심쿵했다.

25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6회에서는 변미래(손나은)와 남태평(최민호)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변미래는 마트에서 '브라보 떡볶이'를 비치하며 "MD가 갑은 무슨, 뭐든 다 하는 을 중의 을이지"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사무실에 후배를 먼저 보내고도 계속 식품을 비치하는 변미래 남태평이 등장해 변미래를 도왔다.

자신과 밀착해 식품을 비치하던 남태평에 놀란 변미래는 "뭐예요"라고 말했고, 남태평은 "지나가는 길에 도와주려고"라고 했다. 변미래가 "괜찮다"라고 거절했지만 남태평은 "나도 괜찮다"라며 변미래를 도왔다.

남태평의 다정함에 설렌 변미래는 결국 "고마워요"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떴다. 그러나 변미래의 얼굴은 상기되어 있었고, 남태평 역시 발그레해진 볼로 변미래를 바라볼 뿐이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가족X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