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크래시' 곽선영이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고 전했다.

곽선영은 21일 오후 서울 청담동 모카페에서 진행된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종영 인터뷰에서 자신이 겪었던 사고를 언급했다.

'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 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1회 시청률 2.2%로 시작한 '크래시'는 마지막 회 12회에서는 6.6%를 돌파하는 뒷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곽선영은 극 중 서울남강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반장 민소희 역을 맡았다.

이날 곽선영은 '크래시'와 함께하며 공익광고를 촬영하고 느낀 경각심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이 겪은 사고를 언급했다.

그는 "'크래시' 전에 제가 10년 전 자동차 사고가 한번 났다. 5중 추돌 사고였다. 그때 안전벨트가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안 했으면 저 앞으로 튀어나갔을지도 모른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곽선영은 "'크래시'를 위해 면허를 갱신하고 다시 운전을 시작하게 됐다. 오랜만에 운전대를 잡으니 더 조심하게 되더라. 방송이 나갈 때쯤 운전대를 잡을 일이 더 많아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신경이 쓰이더라. 평소에도 불법을 저지르진 않지만 조금 더 살펴보게 되더라"라며 "조금만 더 양보하고 이해하면 평화로울텐데"라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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