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빠는 꽃중년’ 방송인 김구라가 우울증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 김구라는 우울증을 고백했다.

이날 김구라는 술을 안 먹는 이유에 대해 “예전 일 때문에 우울증이 살짝 와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이렇게 빨리 병원 온 사람은 처음이라더라. 약을 먹으라고 해서 약을 먹고 그때부터 술을 안 마셨다”고 했다.

또한 김구라는 최근에도 우울감을 겪고 있다면서 “방송할 때 보면 제가 활기가 넘친다. 그런데 약간의 우울감이 있다. 예전 집에 여러가지 일들이 있을 때 방송에서는 공황장애라고 했는데 약간 초기 우울증 증세였다”고 언급했다. 앞서 김구라는 전 부인과 이혼하면서 전 부인의 빚 17억 원을 대신 갚아주기도 했다.

이어 김구라는 “선제적으로 약을 빨리 먹어서 공황 발작은 경험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딸 덕에 일이 예전보다 여유가 있어서 조금 낫다. 다만 약간의 우울감은 걱정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요즘엔 많이 나아졌다. 결혼하고 아이 생기며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