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눈물의 여왕'이 종영 이후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5일(한국시간) 넷플릭스 톱10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은 1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시청 시간은 6억 시간을 돌파했다.

지난 3월 9일부터 4월 28일까지 tvN, 티빙,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눈물의 여왕'은 방송 당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까지 오르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고, 최종회 시청률은 평균 2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tvN 역대 시청률 1위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눈물의 여왕'은 종영 후 한 달이 지났지만 글로벌에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과시 중이다. 2023년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K드라마들 가운데 13주 연속으로 주간 순위 TOP10에 랭크된 작품은 '눈물의 여왕'이 유일하다.

'눈물의 여왕'의 장기 흥행은 국내에서도 현재 진행 중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 보는 방송영상 프로그램을 설문조사 한 결과 '눈물의 여왕'이 1위에 오르며 3월부터 5월까지 석 달 연속 1위를 지켰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스튜디오드래곤 '눈물의 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