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김그림이 먼저 세상을 떠난 '슈퍼스타K2' 동료 고(故) 박보람을 애도했다.

김그림은 1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먼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 RIP"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아직 사인이 정확치 않으니 추측성 글들은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보람은 전날인 11일 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측은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며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 슬픔에 빠진 유가족 및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를 통해 데뷔한 박보람은 올해 2월 데뷔 10주년을 맞아 허각과 듀엣곡 '좋겠다'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 지난 3일에는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공개하며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예고했으나,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에 대중의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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