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데뷔곡 'SHEESH' 퍼포먼스 비디오가 5일 0시 최초 공개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블로그에 이를 알리는 티저 포스터를 게재했다. 화이트와 오렌지가 대비를 이룬 배경과 선명한 타이포그래피 사이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조화로운 멤버들의 실루엣이 이들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예감케 했다.

지난 1일 공개된 'SHEESH'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순식간에 4천만 뷰를 넘어선 가운데 YG 측은 "뮤직비디오에서 볼 수 없었던 'SHEESH' 전체 안무 영상을 자체 제작했다"며 "이번 영상의 특징은 7명의 멤버들이 모두 잘 보일 수 있도록 풀샷 위주로 촬영했다"고 전했다.

커버 댄스와 챌린지로 호응하고 있는 글로벌 음악팬들에 더욱 친화적인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셈. 이미 팬 참여형 2차 창작물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퍼포먼스 비디오는 그 인기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비몬스터의 타이틀곡 'SHEESH'는 강렬한 힙합 장르 위에 다크한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더해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 음악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안무 역시 중독성 강한 동작들이 반복되면서 글로벌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일 0시 첫 미니앨범 [BABYMONS7ER]로 공식 데뷔했다. 이 앨범은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북남미, 아시아 등 각국서 고른 인기를 보인 가운데 주류 팝 시장인 미국에서도 8위를 기록했다. 'SHEESH' 음원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69위에 오르며 올해 K팝 걸그룹 최고 진입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활동을 기점으로 베이비몬스터는 7인 완전체로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 7일 SBS '인기가요'를 비롯한 음악 방송 출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 팬사인회 등을 통해 팬들과 교감한다. 또 일본 도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싱가포르·타이페이·태국 방콕 아시아 5개 지역의 팬미팅 투어,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까지 글로벌 시장으로 그 범위를 넓힌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YG엔터테이넘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