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결혼 전제로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있음을 인정한 가수 에일리가 심경을 전했다.

에일리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글을 올렸다.

이를 통해 "내 연애 소식에 많이들 놀라셨을 텐데 진심으로 축하해 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내가 마음의 준비가 됐을 때 행복한 소식을 가장 먼저 내가 직접 알리고 싶었다. 그 기회를 빼앗긴 것 같아서 사실 조금 속상했는데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는 글을 읽고 그 행복을 여러분들과 함께 느끼고 싶어졌다"고 적었다.

이어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 응원 많이 해 달라. 더 좋은 소식은 때가 되면 내가 직접 찾아와서 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에일리의 소속사는 "에일리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일반인 남성과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상대는 비연예인으로 사업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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