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동상이몽2’ 이규인, 최병모를 웃게 하는 베스트 와이프였다.

2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최병모, 가수 와이프 이규인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최병모는 아내에 대해 “사실 저를 많이 웃게 한다. 그것밖에 없는 사람이긴 하다”라며 넉살 좋게 농담을 했다.

다소 엉뚱한 매력이 있는 이규인은 집에서 발걸레 슬리퍼를 신고, 거실을 돌아다녔다. 최병모는 “그만 놀아”라고 말했고, 이규인은 거실을 정신 없이 돌아다니며 급기야 남편을 뒤에서 포옹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어쨌든 아내가 저렇게 남편을 웃게 하잖냐. 그게 바로 아내 능력이다. 저게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라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날 두 사람은 휴일을 맞이해, 함께 시간을 보내려 했다. 밝은 이규인은 “비도 오니까 차박 가자”라고 설득했고 쉬는 날이 일정하지 않아 피곤한 최병모는 “됐다”라며 이를 거절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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