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동네멋집' 카페 사장님이 김성주의 말에 충격 받는다.

17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에서는 카페를 살리기 위해 9개월 동안 문을 닫고 N잡까지 병행한 카페 사장님과 MC 김성주가 냉랭한 기싸움을 벌인다.

지난 방송에서 유정수에게 '드립커피 마스터하기' 미션을 받았던 사장님은 미션 수행을 위해 카페 한구석에 핸드드립 존까지 만들며 연습에 몰두했다. 또한, 바리스타 지인들을 총동원해 원두 분석을 강구했다 밝힌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계속된 연구로 미각을 잃을 정도의 열정을 보여줘 미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마침내 미션 점검의 날, 사장님의 기대와는 다르게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평가가 시작된다. 며칠 밤을 지새우며 고심한 사장님이 내린 드립 커피를 마시고 굳은 표정으로 침묵을 유지한 김성주와 유정수. 숨 막히는 분위기 속 정적을 깬 김성주는 "다 마시면 속 쓰릴 것 같다"라고 말해 사장님은 충격받은 듯 내내 굳은 표정으로 일관한다.

이후 유정수는 이번 미션을 위해 준비한 비장의 무기를 꺼내 든다. 이를 확인한 김성주는 함박웃음과 함께 기립박수를 친다. 과연 김성주를 사로잡은 유정수의 비밀병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망의 '멋집 5호' 현판을 거머쥘 사장님이 밝혀진다. 최종 선택의 시간을 앞두고 유정수는 "멋집 후보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밝히며 사장님들의 미션 결과에 실망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 결과는 17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동네멋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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