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그룹 뉴진스가 미니 2집 '겟 업(Get Up)'으로 미국 '빌보드 200'에 10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0월 7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의 '겟 업'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60위에 올랐다.

뉴진스는 지난주 '빌보드 200'에서 4세대 케이팝 걸그룹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는데, 한 주 뒤 기록 경신 행진을 지속하면서 미국 내 뿌리 내린 인기를 증명했다.

'겟 업'은 이 외에도 빌보드 '월드 앨범'에서 총 9차례 1위를 차지했고,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는 각각 10위에 자리했다.

'겟 업'의 타이틀곡 '슈퍼 샤이(Super Shy)' 역시 장기 흥행 중이다.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8주 동안 머무른 바 있는 '슈퍼 샤이'는 이번 주 '글로벌(미국 제외)' 17위, '글로벌 200' 30위에 오르며 두 차트에서 12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미니 2집의 또 다른 타이틀곡 '이티에이(ETA)'는 '글로벌(미국 제외)' 37위, '글로벌 200' 74위로 10주 연속 두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뉴진스가 부른 '2023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갓즈(GODS)'가 4일 오후 2시(한국시간)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롤드컵'으로도 불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은 e스포츠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뉴진스는 케이팝 그룹 완전체로는 최초로 이 대회의 주제곡을 부르는 아티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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