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그룹 2PM이 '홍김동전'에서 완전체로 뭉친다.

3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는 데뷔 15주년을 맞은 2PM 완전체가 출연해 '짐승돌 대 짐승들'의 맞대결을 펼친다.

드레스코드 '짐승들'에 맞춰 MC군단은 동물 옷을 입으며, 원조 짐승돌 2PM의 준케이, 닉쿤, 택연, 찬성, 이준호가 출연하며 벌칙을 피하기 위해 게임에 사력을 다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게임에 앞서 공개된 벌칙에 2PM 멤버들의 동공이 흔들리고, 벌칙을 떠올린 택연은 외마디 비명을 내지른다. 양 팀에서 한 명씩 당첨된 벌칙맨이 일바지 속에 풍선을 넣고 게임에서 질 때마다 바람을 넣어 풍선이 터지지 않은 팀이 승리하는 것.

공개된 스틸에서 일바지를 입고 어쩔 줄 모르는 우영과 택연의 모습이 공개되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급속도로 부풀어 오르는 바지 속 풍선에 겁을 먹은 우영이 안절부절못한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던 이준호는 "장우영 진짜 다 내려놨네"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택연은 짐승돌 2PM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바람을 넣는 스태프를 향해 "잠깐만"을 외치는 겁쟁이로 변신해 폭소를 안긴다.

'홍김동전' 제작진은 "물오른 예능감으로 2PM 멤버들에게 '홍김동전'의 건강한 웃음을 제대로 알린 우영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택연과 함께 팀 대표로 나서 맹활약을 펼친 우영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