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오펜하이머’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지난 30일 6만57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48만5230명이다.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제작 영화사 피어나)은 이날 5만67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6만240명이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신혜선)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이날 5만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42만4978명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에서 멀쩡하게 남은 단 하나의 건물, 황궁 아파트에 모여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달짝지근해:7510’(감독 이한)이 이날 4만48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94만8259명이다. ‘달짝지근해: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밀수’ ‘스파이 코드명 포춘’ ‘엘리멘탈’ ‘신체모음.zip’ ‘조이 라이드’ ‘한 남자’ 순으로 박스오피스 5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오펜하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