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고딩엄빠 시즌3’ 양육비가 고민인 남궁지숙 씨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8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에서는 시어머니, 어린 며느리 간 고부갈등이 그려졌다.

부모가 없는 남궁지숙 씨는 남편과 만나 아이를 가졌고, 결국 시댁의 도움으로 살림을 차리게 됐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그런 며느리가 눈엣가시였다. 평소 며느리가 부모 없이 자란 점을 들며 “부모가 없어 못 배웠다”며 손녀와 며느리에게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았다.

급기야 화가 난 그는 며느리를 발로 차기도 했고, 결국 그는 집을 나와 버렸다. 남편 역시 아내 편이 아닌 엄마 편이었고, 남궁지숙 씨는 가혹한 시어머니의 구박에 고통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는 이 사연을 접하고 “지숙 씨는 현 상황이 궁금할 정도로 걱정된다”고 우려했고, 등장한 남궁지숙은 당시를 회상하며 “집에 들어가면 늘 같은 상황이 반복됐다. 그날 이후로 딸과 집을 나왔다”고 말했다.

남궁지숙은 재정적 문제로 양육비 사안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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