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 탑걸 채리나, 정신적 지주 아래 김보경이 훨훨 날았다.

2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제2회 슈퍼리그 결승전 탑걸, 구척장신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악바리 정신으로 무장한 두 팀의 실력이 여과 없이 드러났다. 장신 모델들은 남다른 역량과 팀워크로 선두를 잡기 위해 애썼다.

가만히 있을 탑걸이 아니었다. 채리나는 40대 나이가 믿기지 않는 무한 체력, 정신력을 과시하며 정신적 지주 역할을 자처했다.



전반전부터 두 팀에게 엇비슷하게 슈팅 기회가 갔다. 김보경은 채리나와 세트피스를 준비했고, 틈새를 공략해 골을 넣으려 애썼다.

이는 전조일 뿐이었다. 김보경은 여기서 채리나에게 기를 받은 듯, 구척장신을 상대로 전반전에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기적 아닌, 실력과 팀워크의 증명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