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위너 이승훈이 기안84 라인에 합류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서는 쿠스코 여행에 나선 기안84와 이시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언과 기안84는 고산병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뉴페이스 이승훈은 "고산병이 빨대로만 숨을 쉬는 기분이라고 하더라"라고 했고, 기안84는 "표현 좋다. 괜찮다"며 감탄했다.

그제서야 코미디언 장도연은 송민호가 빠지고 이승훈이 새롭게 합류했다 설명했다. 이승훈은 "민호가 일정이 안 돼서 제가 대신해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훈은 "제가 첫 방송을 봤는데 저도 기안84 형처럼 무계획으로 여행 가는 걸 좋아한다. 3박 4일 정도면 저도 옷 두 벌을 가져간다. 예쁜 옷 한 벌, 편한 옷 한 벌 해서 가져간다. 10박 여행 때도 세 벌 정도 가져간다"고 밝혔고, 기안84는 "이 정도면 기(안)라인이라 볼 수 있다. 환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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