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바퀴 달린 집4' 김혜윤이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한껏 뽐냈다.

1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4' 8회에서는 삼형제 성동일 김희원 로운과 손님 김혜윤 이재욱의 옥천 고래마을 단풍숲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성동일이 손님들을 위한 요리에 나서자 김혜윤은 안절부절못했다. 돕고 싶지만 성동일이 한사코 괜찮다 했기 때문.

이에 김혜윤은 "그럼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응원해 드리겠다"면서 자세를 취했다. 앉았다 일어서며 "텐션 업"이라고 외친 것. 김혜윤의 깜찍한 음원에 성동일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혜윤의 응원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김혜윤은 양손을 흔들며 "선배님 화이팅"을 외쳤다. 그런 김혜윤의 모습에 성동일은 "넌 딱 내 스탄일이다. 난 너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고, 김혜윤도 "저도 선배님 좋다"며 해맑게 웃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성동일은 "왜 이런 게스트가 그동안 안 온 거냐"라며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윤 덕에 현장은 웃음꽃이 만개했다.

또한 김희원은 시종일관 밝은 김혜윤에게 "넌 원래 성격이 그런 거냐. 오나라가 그런 성격이다"라며 절친 오나라를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앞서 오나라 역시 '바퀴 달린 집'에 출연해 자신의 활달한 성격을 유감없이 발산하고 갔던 바다.


그 가운데 김혜윤은 "저는 오늘 선배님들 보면서 나중에 로운과 이재욱이 두 분처럼 될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희원은 "최악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성동일은 로운에게 "친구들이랑 오니까 좋지 않냐. 서로 변하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이에 로운은 "우스갯소리로 '우리 마흔까지 봐야 하지 않겠냐'라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성동일은 "마흔 가지곤 턱도 없다. 훨씬 더 지금처럼 잘 지내라"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바퀴 달린 집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