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씽'이 돌아온다.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극본 반기리·연출 민연홍, 이하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 지난 2020년 큰 사랑을 받으며 '미씽: 그들이 있었다'의 속편이다.

시즌2 소식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가운데, '미씽2' 측은 16일 티저포스터 2종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첫 번째 티저포스터에는 신비로운 보호수 아래 뛰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김욱(고수), 장판석(허준호), 강은실(이정은), 이종아(안소희), 오일용(김동휘) 그리고 신준호(하준)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해맑은 아이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이들의 뒷모습이 아련하다.

두 번째 티저포스터에는 뜨겁게 타오르는 모닥불의 강렬한 자태가 이목을 끈다. 불은 시즌1에서 실종된 망자를 찾아 보내줄 때마다 명복을 빌어주는 데 사용된 바, 시즌2에서도 사라진 사람과 남겨진 이들을 위로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예정이라고 해 관심을 높인다.

한편 '미씽2'는 오는 12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미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