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최근 '돌싱글즈3'에 출연했던 이소라를 중심으로 불미스러운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그가 출연하는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는 정상 방송된다.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이하 '돌싱글즈 외전') 측은 15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오는 20일 최종회는 정상 방송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돌싱글즈 외전'은 '돌싱글즈3'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이소라-최동환 커플의 방송 후 이야기를 담아냈다. 총 3부작으로 제작됐다. 이소라-최동환 커플은 지난 9월 '돌싱글즈3' 스페셜 방송을 통해 교제 중임을 고백했다. 촬영 중에는 최종 커플이 되지 못했으나, 방송 후 만남을 시작하게 된 것.

하지만 '돌싱글즈 외전'이 방송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소라를 중심으로 한 의혹이 불거졌다. 이소라의 전 남편이라 주장한 A씨는 13일 한 유튜버를 통해 "이소라의 이혼 사유는 시집살이가 아닌 그의 불륜과 음주가무 등"이었다며 사진과 협의이혼 서류를 공개했다.

논란이 일자 이소라는 14일 "한 쪽의 주장이 마치 진실인 것처럼 기사화되는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어서 글을 올린다. 현재 전 남편 지인이라고 제보하신 분이 주장하는 이혼 사유는 사실과 다르다. 일일이 반박할 증거들을 가지고 있지만, 이혼 후 3년이 넘어서까지 다 큰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너무 폭력적이란 생각이 들어서 망설여진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라고 반박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돌싱글즈 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