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동상이몽2' 아나운서 출신 김소영이 CEO로 완벽히 거듭난 모습을 보였다.

10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김소영의 회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회사에 대해 김소영은 "라이프 스타일 큐레이션을 하는 회사다. 책이나 일상 속에 필요한 좋은 제품들을 셀렉해서 온, 오프라인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현재 서점을 두 곳 운영하고 있다. 하나는 마포에, 또 하나는 광교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소영은 "처음 열었을 때는 저 혼자 운영하던 서점이었는데, 지금은 혼자 하던 일을 44명과 같이 하고 있다. 수십 명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어깨가 무거워진다. 마음에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후 김소영은 직원들과 열정 가득 일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오상진은 "아나운서 할 때보다 훨씬 신나게 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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