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구선수 김연경, 댄서 아이키 등이 출연하는 '막사세'가 첫 방송된다.

21일 첫 방송되는 MBC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 '막사세- 막내가 사는 세상'(이하 '막사세')는 어느 조직에나 있는 가장 순수하고 열정적인 막내의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어느새 막내를 벗어난 각 분야의 리더가 모여 막내의 일상을 바라보게 된다. 첫 단독 MC를 맡은 세계 랭킹 1위 배구 선수, 김연경, 댄스팀 'HOOK'의 리더 아이키와 부산대병원 흉부외과의 리더 김영대 교수가 한자리에 모여 막내의 일상을 보며 서로의 이해를 넓혀 갈 예정이다.

먼저 지난달, 국내 무대 복귀전과 코보컵을 치른 김연경이 '막사세'의 MC로 발탁됐다. 김연경은 프로그램 내용에 이끌려 바쁜 일정에도 출연을 수락했다고. 녹화 날, 단독 MC라는 사실에 부담스러워하기도 했지만 이내 자신과는 다른 세상을 보며 즐거워하기도 하고 안타까워하기도 하며 특유의 재치와 자신감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며 누구나 아는 댄서로 발돋움한 아이키는 7인조 댄스 크루 'HOOK'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서울 연신내에 위치한 연습실에서는 이들이 밤새워 연습하는 모습이 담겼다. 각자 파트를 창작해서 안무를 합치는 모습과, 후배들에게 춤 파트를 배우는 아이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막내 선윤경과의 놀라운 첫 만남도 밝혀진다.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선윤경은 아이키의 집까지 따라와 초인종을 눌렀다는데. 힘들었던 시절 아이키와 지금의 훅이 있을 수 있기까지 그들의 진짜 이야기는 '막사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매 '첫 순간'을 맞는 막내들의 일상과 익숙함에 잊어버린 '첫 기억'을 되살려줄 리더들의 관찰까지. '막사세' 1회는 오늘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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