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고(故) 우혜미가 팬들의 곁을 떠난 지 3년이 지났다.

우혜미는 지난 2019년 9월 21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 소재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당시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 측은 "우혜미가 지난 21일 자택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슬픈 소식을 전하게 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고인은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사망 4일 전까지도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한 바 있어 팬들의 충격은 더 클 수밖에 없었다.

고인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기리기 위해 소속사 측은 같은 달 26일 고인의 마지막 싱글 '이 밤'을 발매했다. 소속사 측은 "많은 사람들이 우혜미의 노래를 기억해 주었으면 하는 유가족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유가족 역시 앨범 소개 글을 통해 "언제나 음악을 사랑했던 우혜미를 잊지 말아 달라. 오래오래 기억해달라"고 바랐다.

고인의 발인식은 서울 강동구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졌고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에 마련됐다.

한편 고 우혜미는 지난 2012년 엠넷 '보이스 오브 코리아' 시즌1에 출연해 톱4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이후 리쌍컴퍼니로 들어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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