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출장 십오야2' 나영석 PD가 또 무릎을 꿇었다.

9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는 '출장 십오야2 - 공조2: 인터내셔날' 2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의 주역인 현빈, 유해진, 임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가 출연해 인물 퀴즈에 도전했다. 어렵게 문제를 맞힐 거란 예상과는 달리 출연진들은 어려운 인물까지 연달아 맞히는 데 성공했고, 나영석 PD는 점차 당황하기 시작했다.

결국 현빈이 마지막 문제 블랙핑크 제니까지 맞히며 '공조2: 인터내셔날' 팀은 첫 시도에 인물퀴즈에 성공했다. 당황한 나영석 PD는 무릎까지 꿇으며 "정답이긴 한데, 당연히 틀릴 거라 생각했다"고 울먹였다.

이어 "이렇게 많이 뽑아왔는데 그냥 가면 그렇긴 하잖아요. 그래서 부탁을 드리려 한다. 여러분이 쉽게 틀릴 줄 알고 방심한 면이 있었다. 그런 면에 있어선 죄송하다. 이 안에서 원하는 거 빅3는 가져갈 수 있게 해드리겠다. 다만 나머지를 갖고 인물퀴즈를 진행하는 건 어떠냐"고 읍소했고, 출연진들이 제안을 받아들이며 퀴즈가 이어질 수 있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