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SBS 금토극 릴레이 흥행의 주역의 남궁민이 이번엔 ‘구강 액션’을 탑재하고 SBS로 돌아온다.

‘오늘의 웹툰’ 후속으로 23일 첫 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연출 김재현)는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으로, 연기력과 흥행파워를 모두 지닌 ‘믿보남궁(믿고 보는 남궁민)’ 남궁민이 천 원짜리 한 장으로 만날 수 있는 가성비 최강의 법조 히어로 ‘천지훈’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궁민의 SBS 컴백은 지난 2020년 종영한 ‘스토브리그’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스토브리그’는 첫 방송 시청률 5.5%에서 시작해 19.1%의 고공 시청률로 막을 내리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주었고, 그 중심에는 단연 ‘백승수 신드롬’을 일으킨 남궁민의 열연이 있었다. 또한 ‘스토브리그’ 열풍을 발판 삼은 SBS 금토극의 릴레이 흥행이 이어진 바 있는 만큼, 돌아온 남궁민과 SBS 금토극이 만들어낼 기분 좋은 시너지에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남궁민의 연기 변신에도 기대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남궁민은 전작인 ‘검은태양’에서 국정원 최고 요원 한지혁 역할을 맡아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캐릭터 소화를 위한 14kg 벌크업은 뜨거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같은 남궁민이 전작의 무게감을 걷어내고 법조계의 이단아로 돌아와 데뷔 이래 첫 변호사 캐릭터에 도전한다. 실제로 앞서 공개된 ‘천원짜리 변호사’ 속 남궁민의 비주얼은 전작의 ‘코리안 헐크’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슬림해진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마치 영국 신사를 보는 듯한 쓰리피스 수트와 세련된 파마머리는 남궁민이 구현해낼 괴짜 변호사 ‘천지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한편 전작에서 몸을 제대로 썼던 남궁민은 ‘천원짜리 변호사’를 통해 ‘첩보 액션’ 보다 현란한 ‘구강 액션’을 선보일 예정. 극 중 남궁민은 화려하고 논리적인 말빨, 예측불허 변론을 통해 갑질, 진상을 향해 사이다 응징을 선사하며 빽 없는 의뢰인들의 든든한 히어로로 활약한다. 이와 함께 상대편은 물론 우리 편까지 소위 ‘킹받게’ 만드는 언변과, 당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골 때리는 행보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전망. 이처럼 말빨을 벌크업하고 2년 만에 SBS 금토극으로 돌아온 남궁민이 새롭게 탄생시킬 흥행 신드롬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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