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백패커' 백패커즈가 한산도함 투어를 가졌다.

1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해군 훈련함인 한산도함을 찾은 백패커즈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패커즈는 한산도함의 엄청난 크기에 감탄을 내뱉었다. 의뢰인 홍승일 소령은 "함정 길이는 143m로 축구장 한 개 반 정도의 길이이고, 높이는 33m로 아파트 13층 높이다"라고 설명하며 "다음 달에 순항 훈련이란 걸 가는데 여러 해외 국가를 방문하며 군사외교활동도 하고 거주하고 계신 교민 분들을 위한 위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등 9개국을 방문하며 100여 일 간 총 4만km를 이동하는 훈련이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백패커즈는 비행갑판을 거쳐 함교에 도착해 또 탄성을 내질렀다. 함교에 시뮬레이션실 등 각종 최신 장비들이 구비돼 있었기 때문. 이들은 직접 시뮬레이션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밖에도 '바다 위의 대형 병원'이라는 별명답게 3개의 수술실, 엑스레이실, 60개의 병상 등이 위치해 있었다.

다음으로는 백패커즈가 가장 관심 있어 할 식당이 공개됐다.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조식을 맛본 멤버들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맛있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그냥 이렇게 드시면 될 텐데 무슨 의뢰까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백패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