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는 형님' 아이브 이서가 어린 나이로 형님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7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컴백한 아이브(IVE,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아이브 막내 이서는 "난 사실 지금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아형고를 통해 잠시 고등학교를 체험하러 왔다. 2007년생으로 올해 16살"이라고 밝혀 형님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학부형 참관 수업 같겠다"고 농담했지만, 이서의 아버지는 1974년생으로 실제로도 김영철, 서장훈과 동갑이었다. 심지어 어머니는 1980년생으로 김희철과 3살 차이 밖에 안 나기도.

무척 어린 나이에 이수근은 "서장훈이 농구선수였던 건 아냐. 우리나라 넘버원 농구선수였다"고 물었고, 이서는 "안다. '아는 형님' 너무 좋아해서 자주 찾아봤는데, 자료를 많이 봤다"고 '아는 형님'을 통해 서장훈이 농구선수였다는 걸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서는 "그러면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는 뭐냐"는 질문에는 "진짜 옛날, 초등학생 때 봤던 드라마는 '태양의 후예'였다"고 답해 놀라움을 더했다.

장원영 역시 "기억에 남는 옛날 드라마는 반짝이 옷이 나오는 '시크릿 가든'"이라고 비교적 최근 드라마를 언급해 형님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이수근과 강호동은 "우리 때는 '전사의 후예'와 '수사반장'이었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아는 형님']